관절염(무릎, 고관절, 척추, 어깨, 발목, 손목 등)
관절염 환자는 발병 및 유병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질병입니다. 특히 노령인구의 증가로 전체 인구의 약 10~15%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55세 이상 인구의 약 80%, 75세 이상 노인들은 모두가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어 소위 '국민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말하는데 그중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절연골이 닳아지고 연골에서 나오던 윤활액이 마르게 되며 이때 뼈가 맞닿게 되어 거동이 불편하게 되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원인은 대부분 연세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화가 주를 차지하며 그 외에 비만, 심한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 젊은 시절 관절을 다친 경우, 쪼그려 앉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약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의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원인은 1) 우리나라의 좌식생활과 2)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단계별 증상
단계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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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초기 | 1)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통증이 있다 2) 운동할 때 쉽게 피로를 느낀다 3) 관절 운동장애, 부종, 압통이 반복된다 |
관절염 중기 | 1) 관절의 통증이 극심해진다 2)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3) 관절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4) 관절이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 |
관절염 말기 | 1) 무릎이 심하게 휘어진다 2) 방사선 소견상 관절의 손상정도가 심하다 3) 일반적인 모든 치료법으로도 통증이 낫지 않는다 |
관절염의 단계별 치료
세월이 흘러 생기는 퇴행성 변화를 완전히 멈추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관절염이 더 이상 불치나 난치병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 전문의의 임상소견, MRI 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단계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요합니다.
단계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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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초기 |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체중관리, 약물(주사)요법, 물리요법 |
관절염 중기 | 관절내시경, 휜다리 교정, 자가연골이식술 |
관절염 말기 | 인공관절수술 |